울산시, 설 성수품 수송대책 추진...화물차 도심 통행 제한 완화
상태바
울산시, 설 성수품 수송대책 추진...화물차 도심 통행 제한 완화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1.17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25년 설 성수품 수송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도심 통행 제한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현재 시의 화물차 통행금지는 옥현사거리(문수로)~법원앞~공업탑로터리~태화강역(삼산로) 등 23개 구간이다.

설 택배 등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배송 차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 품목은 농수산물, 제례용품, 각종 공산품 및 택배 등이다.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는 화물운송협회에서 ‘임시통행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 유리창 우측 상단에 부착하고 도심을 통행하면 된다.

시는 설 성수품 수송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화물운송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이 차질 없이 수송될 수 있도록 2025년 수송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