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울산YWCA 8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최현미 사무총장이 취임 6개월을 앞두고 있다.
최 총장은 YWCA의 목적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최 총장은 “2003년부터 YWCA와 함께했지만 사무총장으로서 역할 수행은 감회가 새롭다”라며 “그동안 YWCA의 목적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YWCA는 ‘여성과 함께, 변화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들의 인권의 문제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성평등운동,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후생명운동, 청소년운동 등 YWCA 목적사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환경을 위한 활동, 청소년의 리더십을 위한 교육 및 활동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단법인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 총장은 “여성들의 인권 문제 중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총장은 “그동안 YWCA와 함께 여성의 문제, 청소년의 문제, 환경의 문제들을 지역시민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한 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울산지역에 YWCA의 목적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YWCA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울산YWCA는 한국YWCA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50개 회원 YWCA 중에서 1982년 6월 8일 창립되어 2000여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생명을 살리는 여성과 세상을 살리는 여성의 주체적인 삶과 사람의 성장, 삶의 변화, 공동체를 향한 섬김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단체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