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는 문수구장의 3층 관람석이 파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그라데이션으로 교체된다는 소식을 듣고, 울산 구단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 13일 결성됐다.
이들은 응원 문화제를 통해 △문수구장 관람석에 울산 구단 상징색인 파란색 유지 및 빨간색 관람석 설치 반대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이틀간 열린 응원 문화제에는 울산 시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고 비대위 측은 설명했다.
파란문수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주 토요일 응원 문화제를 이어가며, 울산 구단 및 울산시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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