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3층에 위치한 울산청년지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또는 활동하는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활동 교류·정책 지원 및 홍보·연계망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센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청고래의 꿈’, 소회의실, 미디어실, 공유 부엌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소회의실, 미디어실은 울산청년정책기반을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울산청년지원센터를 국무조정실이 지정하는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2월 선정을 앞두고 있다. 선정 시 중앙과 지역 간 유기적 청년정책 종합 전달 체계로 기능해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며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청년도시 울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종하체육관을 철거한 뒤 재건축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종하체육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소프트웨어 교육장, 청년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됐고, 시설별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센터 1~2층에 위치한 종하체육관은 21일 개장했다. 종하체육관은 농구와 배드민턴 등 실내 체육경기를 비롯해 동호인 친선경기, 학교나 공공기관 행사, 소규모 공연 및 전시 등이 진행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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