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스노우파크에서 ‘제17회 울산시장배 스키·스노우보드 대회’가 열려 관내 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했다.
알파인스키 대회전과 스노우보드 대회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종목 초등 1부(1~3학년)는 나지환(농소초 2) 학생, 이지아(언양초 3) 학생, 초등 2부(4~6학년)는 최성욱(울산초 5) 학생, 김윤솔(상안초 6) 학생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최시영(문수중 3) 학생, 전다원(천곡중 1) 학생, 고등부 최준혁(제일고 2) 학생, 손정윤(문수고 1)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최성훈씨와 문경미씨가 각각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스노우보드 종목에서는 초등부 홍정민(옥동초 2) 학생, 황보민서(서생초 5) 학생, 조혁빈(남외초 5) 학생, 중등부 황보준서(서생중 2) 학생, 일반부 조영재씨, 신보경씨가 정상에 등극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대회장을 찾아 “울산이 동계 종목의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체육회장배 아이스하키대회 개최와 지난해 전국동계체전 빙상 경기 유치 등 활성화에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며 “스키도 이번 시장배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세심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일 빙상 사전경기로 막을 올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열리며 울산에서는 5개 종목(빙상, 스키, 컬링, 산악, 루지)에서 66명의 선수단이 동계 스포츠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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