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자 대상 점포 임차료 지원과 미취업·미창업 청년 대상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소상공인 대상 점포 환경 개선비와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어캠프, 어학연수,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과 평생학습교실 운영, ‘웨이브온’ 도입, 전자책 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독서 문화 확산에도 주력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과 특화사업 운영 등 문화·예술과 취미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유산인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일원에 도보탐방길과 야경 조성 등 야간경관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또 장생포 수국 축제 기간을 1개월로 확대하고, 장생포 문화창고 내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웨일즈 판타지움 공중그네 설치 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팔등 가족행복센터 개관으로 자원봉사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진한다.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사업을 통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태화강그라스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남구만의 특색있는 정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공동주택 거주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소음방지 매트 시공비 일부를 지원해 층간소음 문제도 대응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고립 위험 주민을 위한 급식카드 지원,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노인 안과 수술비 지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동 대상 지원도 강화하며 부모와 사회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 분야에서는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방충망 보수와 등기구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2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도입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도 확대한다.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 남구 대표 홈페이지의 ‘남구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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