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먼저 1단계로 오는 23일까지 성수품 구매지역 집중 관리에 나선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성수품 구매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찰 등을 지난해 대비 58% 증원 배치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 관리에 집중하는 교통관리 대책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8곳의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2단계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귀성객과 공원묘지 이용객 소통 확보에 나선다.
24일부터는 고속도로 진·출입 등 정체에 대비해 교통관리 인력을 지난해 대비 42.8% 증원 배치한다.
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교통방송, 교통전광판을 통해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경찰은 연휴기간 중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시내·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주·야간 구분 없는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 시내 주요 도로와 외곽도로에 대한 교통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방송, 교통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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