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윤덕희 기술기사 30여년 꾸준한 헌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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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윤덕희 기술기사 30여년 꾸준한 헌혈사랑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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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울산공장 41부에 근무하는 윤덕희(사진) 기술기사가 30년 넘게 꾸준히 헌혈 봉사를 해 최근 대한적십자로부터 200회 헌혈 봉사자에 주어지는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41부에 근무하는 윤덕희(사진) 기술기사가 30년 넘게 꾸준히 헌혈 봉사를 해 최근 대한적십자로부터 200회 헌혈 봉사자에 주어지는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1994년 헌혈을 시작한 윤 기술기사는 1999년 은장(헌혈 30회), 2003년 금장(50회), 2012년 명예장(100회)을 받았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2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봉사자는 윤 기술기사를 비롯해 158명이며, 전국적으로도 2000여 명에 그친다.

윤 기술기사는 현대차 울산공장 헌혈봉사회를 통해 지금도 매달 헌혈을 하고, 주변 동료나 혈액이 필요한 단체에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또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가족 참여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동참하고, 지역 요양원의 생활보수 작업·텃밭 가꾸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촌진장자유방범대 소속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인근 지역의 순찰 등 방범활동에 앞장서 지난해 울산공장 사회공헌 우수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덕희 기술기사는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숭고한 봉사인 헌혈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앞으로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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