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행정국은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중심의 자치 행정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만남의 날’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경청의 장을 마련해 울산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뤄온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연중 확대 운영한다. 칼갈이, 화분 분갈이 등 시민 참여 및 관심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안전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품 및 청년 창업기업 홍보, 건강 상담, 구직 상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 울산형 인사 혁신으로 지역 기업과의 상호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한다.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들이 울산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3대 분야, 14대 과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와 고졸 취업 활성화, 청년 인재의 지역정착 유도 등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 삶의 질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시민을 높이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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