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SRT어워드 2년 연속 추천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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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SRT어워드 2년 연속 추천도시 선정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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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SRT어워드, 2025년이 더욱 기대되는 방문 도시 10에 선정된 울산 남구로 놀러 오세요.”

남구에 따르면, 2024년 SRT어워드에서 ‘2025년이 더욱 기대되는 방문 도시 10’에 남구가 선정됐다.

남구를 포함해 공주와 부여, 원주, 김제, 청주, 정읍, 아산, 안산, 수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남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남구는 ‘고래의 푸른 꿈, 낭만 그리고 향수가 가득한 곳’으로 전국에 단 하나뿐인 고래문화특구를 품고 있으며, 장생포와 고래, 선사 문화와 산업관광이 함께하는 독특한 매력이 어우러진 도시로 주목받았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만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관광지다. 지난해 방문객은 16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SRT 매거진은 남구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로 ‘장생포 문화창고’를 꼽았다.

장생포 문화창고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과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등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1년 폐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정식 개관한 장생포 문화창고는 장생포가 간직한 산업 역사를 고스란히 보존하면서 문화예술의 색을 입힌 매력적인 장소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개관 3년 만에 누적 관람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남구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문화창고 외부 개선 사업을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특구의 관문인 문화창고 건물의 상징성과 시인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가 2년 연속 방문 도시로 선정된 것은 수많은 관광객과 여행 전문가들이 남구의 매력을 느끼고 직접 선정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올해 남구청 개청 40주년이자 문화관광도시 선포를 앞두고 남구가 관광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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