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는 취학 대상 아동 8022명 가운데 7588명(94.45%)이 참여했다. 취학 대상 아동 수는 전입 등 추가 대상자를 반영해 당초 7777명에서 8022명으로 늘었다.
취학 면제, 취학 유예, 전출 예정, 해외 거주 등으로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은 434명이다. 학교 등 관계 기관은 보호자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등으로 입학 관련 상세 내용을 안내하고 학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6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청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의 정확한 소재지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소집 참여 학생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는 북구 고헌초로 모두 222명이다. 가장 적은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는 울주군 삼평초와 상북초 소호분교가 각 1명이며, 울주군 반곡초, 성동초, 남구 장생포초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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