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동구청장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부산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경기도 일산대교 등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10년째 울산대교를 운영하는 울산하버브릿지는 주민들의 통행료 요구뿐만 아니라 명절 연휴 무료화 운영도 외면하고 있다”며 “이제는 울산하버브릿지가 지역 사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명절 연휴에 많은 분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동구를 찾아오고, 지역 상권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설 명절 통행료 무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해 이맘때 울산하버브릿지에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식적으로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1년이 지났지만 바뀐 게 아무 것도 없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겠다는 울산하버브릿지의 의지를 ‘설 명절 통행료 무료화’로 보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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