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영 약사는 심혈관 분야, 정경미 약사는 정맥영양 분야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전문약사 배출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약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대병원은 총 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전문약사들은 임상 현장에서 맞춤형 약물 요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병원의 의료 서비스 전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은영 약제팀장은 “이번 전문약사 배출을 통해 환자 약물 복용 최적화 등 치료 질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약사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약사 응시 자격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 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 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 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로 지난 2023년 민간 시험에서 국가 시험으로 전환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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