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반고 신입생 희망배정률 96.4%
상태바
울산 일반고 신입생 희망배정률 96.4%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1.31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학년도 울산시 일반고 신입생 희망 배정률이 지난해보다 1.5%p 오른 9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울산 지역에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배정 인원은 일반고 40개교에 정원 내 7859명(체육특기자·지체부자유·학생가장·다자녀(3자녀) 포함), 정원 외 162명(국가유공자·특례입학·특수교육대상자)으로 총 8021명이다. 배정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52명이 줄었다.

배정 방법은 1단계는 전체 학군 1지망과 2지망까지 지원자 중에서 20%, 2단계는 거주 학군 1지망에서 3지망까지 지원자 중 40%를 추첨하며, 학교별 정원의 60%를 희망 배정했다.

미배정된 학생 40%는 거주지와 학교 간 거리, 2024년 개편된 버스 노선 등 통학 여건과 거주 학군 내 희망 학교를 고려했다.

울산시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2025학년도 울산시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배정 결과는 시교육청 각종 발표 홈페이지 또는 각 중학교 홈페이지에서 소속 중학교, 학생 성명, 생년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배정통지서는 학생과 학부모 요청에 따라 출신 중학교에서 배부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며, 원거리 배정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