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성공’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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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성공’ 환영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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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지역 향토기업 고려아연이 경영권을 지켜낸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기업도시 울산’의 자부심을 확인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고려아연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권 안정화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고, 고려아연이 울산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승리를 넘어, ‘기업도시 울산’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한 뒤 “지역 사회 곳곳에서 ‘고려아연 주식 1주 갖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시민들과 기업체 임직원에 감사하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고려아연을 지켜낼 수 있었고, 대한민국 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고려아연은 세계 1위의 비철금속 제련기업이자, 수소·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며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끄는 울산의 향토기업이다”며 “울산의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고려아연이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울산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울산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울산 기업은 울산이 지킨다’는 신념으로 지역 기업 보호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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