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새봄맞이 입춘방 의례·신년교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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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향교, 새봄맞이 입춘방 의례·신년교례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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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언양향교(전교 강준상)는 입춘을 맞아 3일 강준상 전교와 향교 유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외삼문인 입덕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방을 붙이고 을사년(乙巳年) 새봄을 맞이하는 세시풍속 의례를 가졌다.
언양향교(전교 강준상)는 입춘을 맞아 3일 강준상 전교와 향교 임원이 향교 외삼문인 입덕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방을 붙이고 을사년(乙巳年) 새봄을 맞이하는 세시풍속 의례를 가졌다.

입춘방 의례에 참석한 향교 임원들은 추운 겨울이 물러나고 따뜻한 새봄의 기운이 누리에 가득하여 지역 주민과 유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축원했다.

언양향교는 입춘방 붙이기 의례에 이어 유림 회관에서 을사년 신년 교례회도 열었다. 신년 교례회는 설날 어른께 인사를 올리는 풍속에 따라 언양 지역 유림이 향교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덕담을 나누는 취지에서 자리를 마련됐다.

언양향교는 입춘방 행사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유림에게 떡국과 다과로 오찬을 대접하고 입춘첩과 빵을 선물했다.

강준상 전교는 “을사년의 입춘을 맞아 모든 가정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며, 향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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