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또 △울주군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울주군 홀로 사는 노인 등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조례안 △울주군 지역축제장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울주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 등 의원 발의 및 집행부가 제출한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길영 의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망을 더욱 두텁게 하고,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에 힘쓰는 등 어려운 시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1차 본회의에서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노미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노 의원은 “전국 지자체들이 청사와 각종 행사장 및 장례식장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장례식장의 경우 상조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특성상 다회용기 사용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사업장과 상조회사의 협약을 유도하는 등 군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날부터 열린 제23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100일(정례회 2회, 임시회 5회)간의 회기 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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