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에 4일 오후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간간이 눈보라가 몰아쳤다. 이에 오후 12시35분 울산발 제주행 비행기가 1시간30분가량 지연됐고, 오후 4시발 비행기는 결항됐다. 오후 3시15분 제주도에서 울산으로 향하는 항공편 역시 결항됐다. 울산발 서울행 비행기는 정상 운항했다. 결항·지연 이유는 모두 제주공항 폭설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6일까지 눈이 예상된다”며 “항공기 탑승객은 실시간 결항·지연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