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동료 간 갈등, 민원 대응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직 지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자 지난 2023년부터 도입됐다. 시교육청 소속 일반직 지방공무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희망자는 남구 옥동 청심심리상담연구소, 남구 삼산동 마이스토리, 남구 달동 마더스병원 중 원하는 한 곳을 방문해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직접 상담·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올해부터는 청심심리상담연구소와 마이스토리에서 세 명 이상 상담 신청 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대표자 1인이 신청하면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 심리상담 치료 비용은 시교육청이 상담 기관으로 직접 지급하며, 1인당 5회 범위에서 연간 45만원까지 지원된다. 상담과 치료 결과에 따라 필요시 3회 범위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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