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수입차 판매, 전년대비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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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수입차 판매, 전년대비 16.4% 증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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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설 연휴에 따른 영업 일수 감소에도 지난해 물량 밀어내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6.4% 증가한 1만522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BMW가 5960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790대), 렉서스(1126대), 볼보(1033대), 포르쉐(644대), 토요타(430대), 포드(366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1만1551대·75.8%), 가솔린(2834대·18.6%), 전기(635대·4.2%), 디젤(209대·1.4%)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4대 중 3대는 하이브리드차라는 뜻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돌풍이 거세게 부는 모습이다.

수입차 월간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70%를 넘었다. 또 한때 수입차를 대표하던 디젤차 판매 비중은 1%대에 머무는 ‘굴욕’을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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