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심사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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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심사위 개최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2.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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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는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년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동구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해 진행된 어울림도시 연구회(임채윤 대표의원·박경옥·박은심·강동효 의원)와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윤혜빈 대표의원·이수영 박문옥 의원)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구회 대표의원인 임채윤 의원, 윤혜빈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진 연구회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활동 관련 질의토론, 평가 등이 진행됐다.

어울림도시 연구회는 연구용역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증가에 대한 단기적·장기적 과제를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지역 주민 불안 해소 급선무, 내·외국인 주민 접촉면 확대, 외국인 주민지원 체계 구축 등을 선정했고 장기적 과제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 연구용역에서는 동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다회용기 순환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아울러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스템 구축, 수거·세척 순환 시스템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동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외국인 관련 정책 수립시 외국인 인터뷰를 하거나 외국인 지원 기관에서 수집한 사례를 참고하는 등 실제 외국인들의 의견을 참고해 달라”며 “현장직이 많은 동구 기업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조사한다면 다회용기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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