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재포장·울타리 재도색, 양지초 통학로 안전 개선
상태바
도로 재포장·울타리 재도색, 양지초 통학로 안전 개선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2.06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동구가 양지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 동구가 양지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7월 양지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시설 상황을 현장 점검한 뒤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동구는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양지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 344m를 재포장했다. 또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방호 울타리를 재도색하고 도막형 바닥재를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파란색으로 도색해 제한속도 30㎞가 한 눈에 보이도록 했다.

앞서 동구는 양지초 학부모들과 가졌던 두근두근 톡톡 학부모 반상회에서, 좁은 차도를 과속하거나 양방향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 안전사고가 걱정된다는 학부모 건의를 받아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을 강화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