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연결도로 개설 관련 주민 현장 간담회(사진)는 지난해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약속했지만,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늦어진 이유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시공사의 폐업과 공사 포기로 인해 국고보조사업 계획 변경 승인·계약 변경에 따른 관련 행정절차 이행 등 그동안의 사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예상한다”며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공사 소음, 분진 등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는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현장 관리를 주문한다”며 “준공 시기를 보다 더 앞당길 방법을 모색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 의원은 언양읍으로 이동해 천전사거리~읍성로 삼거리 도로개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노선 계획(안) 및 편입 토지 보상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차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한 도로개설 계획(안)과 노선에 포함되는 토지의 권원 확보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사업계획의 추가 보완과 조속한 사업 시행을 요구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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