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추 작업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4일 시추 해역에서 출발해 지난 5일 부산항에서 출항 절차 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석유공사는 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검증자료와 시료를 전문 용역사로 보내 정밀 분석과 실험을 할 계획으로 결과 도출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분석 과정에서 신뢰도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5~6월 중 중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유공사는 전문 용역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며 2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심해 개발에 필요한 자본력과 기술, 경험 등을 가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절차가 본격 개시할 수 있게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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