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얼었다…주말엔 눈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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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얼었다…주말엔 눈소식까지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2.07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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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한파가 몰아친 6일 울산 동구 주전동 해안가 바위에 바닷물이 얼어붙어 추위를 실감하게 한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이번 주말 울산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춥다.

6일 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1㎝ 내외의 눈이 가끔 내리고 7~8일 사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고 예보했다.

7일 기온 예상 분포는 -3~1℃에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며, 8일은 -8~3℃, 9일은 -6~4℃에 대체로 맑다.

7일 오전부터 8일 오전 사이 울산, 부산, 경남 남해안, 경남내륙에는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7일 오전부터 울산 앞바다, 남해 동부 전해상에서도 바람이 점차 30~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2.0~5.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7일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다가 8일부터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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