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박정환 한국무브넥스(주) 관리실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해장학회는 한국무브넥스가 1996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울산 지역의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 252명에게 전달했다.
박정환 한국무브넥스 관리실장은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학비와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기업이 꾸준한 관심을 두고 학생들을 지원해 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브넥스(주)는 지난해 4월1일 기존 한국프랜지공업(주)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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