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지훈련팀 유인책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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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지훈련팀 유인책 늘려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5.02.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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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지역에 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전지훈련이 취소되고 있다는 지적(본보 2월3일자 6면)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각종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팀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나섰다.

양산시의 스포츠 전지훈련팀 지원계획의 골자는 인센티브 확대다. 인센티브를 지원을 확대,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지 훈련팀당 지원 금액을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항목도 기존 숙박비에만 적용하던 것을 환영 현수막 제작, 전지훈련팀 친선경기 심판비 등으로 확대했다. 또 기존 국내팀에서 외국팀에도 이러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스포츠 전지훈련팀 지원 확대로 경제적, 관광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2023·2024년 동계 시즌 3954명, 2024년 하계 시즌 4764명, 지난해와 올해 동계 시즌 6351명으로 집계됐다. 동계 시즌 방문 전지훈련단 수를 비교하면 전년 대비 37% 증가하는 등 양산시가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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