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과 HD현대중공업, 무탄소 분산 에너지 개발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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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과 HD현대중공업, 무탄소 분산 에너지 개발 힘모아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2.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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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과 HD현대중공업이 무탄소 분산 에너지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동서발전은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더해 미래 분산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은 HD현대중공업과 지난 6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무탄소 분산 에너지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정부의 분산 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 엔진 기술 개발과 무탄소 연료 발전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 청정수소 생산·활용 기술 기반 및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를 활용해 유연한 발전이 가능한 엔진을 신규 전원으로 개발해 정부의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및 분산 에너지 특별법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존 화력발전소 내 비상 발전기의 무탄소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사업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급 엔진을 활용한 분산 발전 사업 모델 구축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현재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산업 및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양사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분산 에너지 활성화 등 국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청정 분산 에너지 사업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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