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입춘한파 내일까지 계속돼...12일엔 비 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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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입춘한파 내일까지 계속돼...12일엔 비 나 눈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2.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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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울산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11일 아침까지 춥다가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9일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울산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11일까지 막바지 입춘 추위가 이어지다가 12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울산, 경남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기온 분포는 10일 -4~5℃,11일 -5~9℃에 대체로 맑다. 12일은 2~13℃에 새벽부터 저녁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리며 흐리다.

13일은 -2~8℃에 대체로 맑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월대보름인 12일 울산은 오후 5시40분부터 달이 뜨고, 13일 오전 7시9분께 진다. 달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서울 기준 12일 오후 10시53분께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까지 울산 해안과 부산, 거제 동쪽 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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