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무주택 청년 노동자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독립적인 개인공간을 제공하고 건물에 마련된 공유공간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20가구, 2024년 하반기 12가구 등 총 32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5가구의 입주자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18세 이상 38세 이하 청년 또는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로 전입이 가능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입주자 신청은 동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작성한 신청서를 동구 건축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적격 검증 후 3월 중순에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4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비를 줄여 안정적인 경제 자립을 통해 동구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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