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조선업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내국인 취업 향상을 위해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 대한 이주 정착비 지원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 지역 조선업체에 신규 취업한 노동자로 지난 2021년 7월23일 이후 동구로 주소를 이전한 사람 중 3개월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다.
동구는 이들에게 최대 1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12회 이내로 지급한다. 중도 퇴사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신청서는 매월 5일까지 사내협력사협의회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문의는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209·4553)로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선박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지역 조선업체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경기 회복과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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