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 최병해 10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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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작가회의, 최병해 10대 회장 선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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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작가회의는 지난 10일 민예총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병해(사진) 회원을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작가회의는 지난 10일 민예총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병해(사진) 회원을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병해 신임 회장은 “울산작가 회원들이 내적으로 통합하고, 울산작가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회원들끼리 좀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울산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면서 상반기에 백무산 회원 초청 강의, 하반기에 외부 초청 강사를 통해 문학 활동을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울산작가회의가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있지만,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작을 지원하고, 좋은 작품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울산민예총의 예술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문학과 인접 예술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21세기에 요구되는 융복합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병해 회장은 1992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시인으로 등단을 했고, 1994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으로 등단을 했다. 국어(문학) 교육학 박사로 현재 영남대 국문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울산에서 ‘산수유 시창작 교실’을 열어 재능 기부 차원에서 10년째 시창작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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