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X-Lab은 기업 맞춤형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공동체로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대학과 협력해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HD현대중공업에서 사내 공모를 통해 제안한 100가지의 기술 개발 과제 중 8가지를 채택해 연구했다.
지난 12일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HUD(Head Up Display)를 이용한 자율운항 모니터 정보 개발’ ‘스마트 Skid-Jig 정반 개발(유압 실린더 기반 자동 높이 조절 시스템)’ 등의 성과, 올해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HD현대중공업과의 공동 연구는 울산대가 학술적 연구 영역을 넘어 산업계에서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는 “DesignX-Lab이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창출의 초석이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의 모범적인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