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생활문화센터는 내달 5일 새단장 기념식에 앞서 이달 18일부터 청목 강인석 조각가 초청 ‘나무곤충공예전’을 개최한다. 또 어반스케치 작품과 생활소품, 서예 등 센터 동호회 회원의 작품도 전시한다.
기념식은 동호회 회원과 주민, 북구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단장 경과보고, 축사와 격려사, 시낭송, 동호회 회원의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문을 연 지 7년이 되는 동안 동호회 회원이 많이 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내를 좀 더 화사하게 바꾸고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보완했다.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목 강인석 조각가는 초청 전시를 통해 나무 나비 작품과 딱정벌레 등 곤충공예를 비롯해, 비구상 나무조각 작품을 센터 출입구와 3층 강좌실에서 선보인다.
북구생활문화센터는 북구 양정동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무용과 연극연습을 할 수 있는 다목적공간, 2층은 주민과 소통하면서 공연이나 교육 강연을 할 수 있는 마주침 공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피 공간과 키즈북카페, 3층은 강의실과 동아리방, 미디어실과 음악실이 갖춰져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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