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 음대에서 트럼펫을 전공한 트럼페티스트 차민경은 현재 울산연예예술인협회의 블루버드악단,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 고복수가요제에서 트럼펫 객원 연주자로 활동했다.
서진길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여성이 트럼펫을 연주하는 게 대단히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민경씨의 우수한 연주 실력에 놀랐다”며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트럼페티스트 차민경에게는 3월22일 울주군 삼동면 문수산 정관암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는 제9회 차·시·락의 밤 행사에서 연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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