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 이와 관련 내용을 공고하고 오는 3월7일까지 사업 참여 대학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의 중장기 계획을 담은 ‘울산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수립하고 지방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사업의 첫 해인 올해를 사업 성공의 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이에 따른 시행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신산업, 인공지능 전환,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등 7대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BD), 지역 현안 해결, 도시 매력도 향상 등 12가지로 추진된다. 특히 총 20여 회에 걸친 지·산·학·연 간담회를 통해 현장 상황을 가감 없이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공모 참여는 지역 내 대학이면 가능하다. 대학별 단일 사업 또는 1개의 패키지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3월7일까지 울산 라이즈(RISE)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1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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