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상덕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지금까지 영천창작스튜디오, 가창창작스튜디오, 대구예술발전소 등의 레지던시에서 꾸준히 작업을 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개인전 ‘언제나 낯선 것들은 숲에서 온다(diveseoul)’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단체전 ‘방랑자 환상곡(아미미술관)’, ‘우리는 원래 산만하다(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슬도아트 기획초대전 ‘핵상쾌동산’은 가상 세계의 풍경 속에서 혼란과 불확실성이 빚어내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탐구하는 내용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유쾌한 상상력이 담긴 다채로운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덕 작가는 “실재하지 않는 혼란을 안전지대에서 관망하며 자극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문의 234·1033.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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