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남구의원 5분 발언,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 단속장비 도입 주장
상태바
김예나 남구의원 5분 발언,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 단속장비 도입 주장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2.21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예나(사진) 울산 남구의원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둘러싼 주민 갈등 완화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 단속 장비와 천장형 이동식 충전기 도입을 제안했다.
김예나(사진) 울산 남구의원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둘러싼 주민 갈등 완화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 단속 장비와 천장형 이동식 충전기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남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기준 남구에 등록된 전기차가 약 2616대인데 반해 관내 전기차 충전소는 374곳, 충전기(주차면수)는 1830기에 불과하다”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문제로 차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이웃 간 갈등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주차 및 충전 관련 갈등 완화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3가지 개선 방안은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 단속 시스템 도입과 관련 법령 개정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천장형 이동식 충전기 설치 도입이다.

김예나 의원은 “IoT 기반 스마트 단말기와 CCTV를 통해 충전방해 행위를 자동 경고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자동단속 시스템이 일부 지자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천장형 이동식 충전기는 좁은 주차장 등 공간 제약이 있는 곳에서도 다수 차량이 충전할 수 있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이용자 간의 갈등 해소에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