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중구 문화의거리 육성위원회 위원장인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위원 등 9명이 참석해 문화의거리 문화예술 육성업종 임차료 및 행사비 지원 대상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화예술 육성업종에는 화랑, 골동품점, 영화 상영관을 제외한 문화예술 실내 공연장, 전시장 등이 해당한다.
참석자들은 임차료 지원 신청을 한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3곳에 임차료의 80% 내에서 월 최대 30만원씩, 3년 동안 최대 10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연 행사비 지원 신청을 한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1곳에 행사비의 80% 내에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연 행사비 지원을 받은 업체는 오는 4월께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구는 문화예술 업종을 유치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2012년부터 문화의거리 내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에 임차료와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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