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개국식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과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혜원스님,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영상 상영과 현판 제막식, 방송국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BBS울산불교방송은 2008년 6월30일 울산 남구 달동 성모빌딩 5층에 연주소를 두고 함월산 송신소를 통해 주파수 FM 105.3MHz로 전파를 송출하는 라디오방송국으로 개국했으며, 2014년 11월 무룡산 송신소로 이전하면서 주파수를 FM 88.3MHz로 변경했다.
이후 지난해 연말 신사옥 스튜디오와 방송장비 시설공사 등을 거쳐 방송국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전 개국했다.
BBS울산불교방송 신사옥은 성안동 복합문화공간 만디 3층 400㎡ 규모로, 주스튜디오와 제2스튜디오, 조정실, 기계실, 영상편집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아침저널3부’와 ‘행복한 오후’ 등 로컬 프로그램 생방송과 제작, 유튜브 송출, TV영상 편집제작 등이 이뤄지고 있다.
BBS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은 “2008년 남구 달동 시대를 거쳐 2025년 중구 성안동 시대를 열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울산시민과 불자 여러분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BS불교방송은 1990년 5월1일 서울·경기권 라디오 방송으로 출발해 현재 전국 7개 지방사와 12개 중계소를 운영하고 있는 불교계 지상파 방송사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