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 필요한 곳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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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교육 필요한 곳으로 달려갑니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2.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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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해양환경 이동교실’에서 교육받고 있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3월4일부터 11월2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미래세대의 해양환경 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 대형 차량에 해양 기후변화, 해양보호생물 등 해양환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싣고 전국 4개 권역(수도·남해·동해·서해권)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그동안 1335개 학교, 총 4798회 방문 교육으로 10만9656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100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진행하며, 원거리 등 차량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양환경키트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일부 늘봄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교육 기회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이날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 학급 단위(2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권역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해양환경교육을 접할 기회를 확대해 미래세대가 해양환경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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