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 방지’ 울산청년연합회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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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출 방지’ 울산청년연합회지원단 출범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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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의 울산 이탈을 줄이기 위한 각종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주민들로 구성된 울산 청년연합회지원단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울산에서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각종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각계각층 주민들로 구성된 울산 청년연합회지원단이 첫 걸음을 내딛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청년연합회지원단(회장 최해봉)은 지난 24일 동구 타니베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청년연합회지원단 초대 회장으로 최해봉 회장이 추대됐다.

최해봉 초대회장은 “전국적으로 마찬가지겠지만, 울산에서도 청년 유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더 좋은 대학이나 IT 등 정보집약적인 산업이 많은 수도권으로 청년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회장은 “청년들의 울산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동네,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청년연합회지원단은 앞으로 울산 지역 각종 청년단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연합회지원단은 울산 지역 각계각층의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70여 명이 모여 구성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울산에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 대한 자문활동을 진행하고, 지자체나 정부에서 시행하는 청년 역량 개발 사업이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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