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재능시낭송협회, 오늘 155회 목요시낭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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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재능시낭송협회, 오늘 155회 목요시낭송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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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재능시낭송협회(회장 홍승례)는 27일 오후 7시 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제155회 목요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울산재능시낭송협회(회장 홍승례)는 27일 오후 7시 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제155회 목요시낭송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귀자씨의 사회로 온통포크 통기타 동호회의 기타 연주로 무대가 시작되고, 이어 우진숙씨가 윤동주 시 ‘새로운 길’, 박정애씨가 안도현 시 ‘그대에게 가고 싶다’, 이경남씨가 황동규 시 ‘즐거운 편지’를 낭송한다.

▲ 김감우(사진) 시인
▲ 김감우(사진) 시인

목요 시(詩)토크는 김감우(사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시 ‘숲’‘별사’‘구멍’을 김향자, 문혜선, 박제란씨가 각각 낭송한다. 시인이 들려주는 시 이야기로는 ‘잔과 바다’를 송인향씨가, ‘별’을 윤순옥씨가, ‘너머로 뭉근하게’를 홍승례씨가 낭송한다.

애송시 낭송은 정태평씨가 한용운 시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박순이씨가 신석정 시 ‘어머니 기억’을, 서진숙씨가 신경림 시 ‘그리고 나는 행복합니다’를 낭송한다.

김감우 시인은 2016년 열린시학에 시 ‘자백’ 외 4편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지은 책은 시집 <바람을 만지며 놀다> <잔과 바다> 등이 있다. 현재 울산펜문학회 사무국장, 울산문인협회와 남구문학회 회원, 봄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울산재능시낭송협회는 1993년 출범한 단체로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시낭송가들의 모임이다. 매년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시낭송 콘서트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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