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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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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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박 전시 작품.
울주문화재단이 오는 3월11일부터 4월19일까지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에 있는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한지 조형예술 작가 로즈박의 특별전, ‘꽃 피는 봄이 오면’을 개최한다.

전시는 봄의 생명력과 자연을 주제로 한지 작품들로 구성된다.

로즈박은 전통 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동감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이 3월1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에는 선착순으로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울주문예회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한지공예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씩 모두 열 차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한지 공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사각보와 조명등을 만들며 전통 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 차례 1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역시 울주문예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로즈박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지 조형예술의 아름다움과 봄의 생명력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봄의 감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은 전 연령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980·227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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