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청바지기획단 연구팀이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선발전 고전예술 영역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창의적인 국제 지도자양성을 목표로 창의력과 협동심을 겨루는 대회다. 197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8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창의력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청바지기획단 단원 7명으로 구성된 청바지기획단 연구팀은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과 경쟁을 펼쳤다.

청바지기획단 연구팀은 고전예술 영역 도전과제에서 ‘완벽한 요리’ 고전을 재해석해 창의성 있는 연극무대를 선보인 결과 은상을 받았다.

김현미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학생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개척하는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