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AI로 생산현장 안전관리
상태바
S-OIL, AI로 생산현장 안전관리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3.05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울산 온산공장에 AI(인공지능) 기반 생산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에 나선다.

S-OIL은 공정 안전·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도입,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PSORMS는 S-OIL이 공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스마트 플랜트를 꾸리기 위해 추진 중인 ‘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이다.

앞서 S-OIL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구축해 지난해 5월부터 가동했다.

1단계에는 작업환경 안전성 모니터링, 작업 위험성 평가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작업현장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작업 위험성 평가 모듈에는 2800여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적용됐다.

S-OIL은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SORMS 2단계는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비상상황 대비·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S-OIL은 2단계 사업을 통해 전 공정에 디지털 기반 안전·운전 위험관리 체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S-OIL 관계자는 “S-imoms PSORMS는 S-OIL의 안전경영 철학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다”며 “기술, 안전,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 및 운전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