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민선 8기 공약이행률 80%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경제와 청년활력, 문화, 체감 행정, 복지, 안전 등 7대 분야 17개 과제 54개 공약 사업을 점검한 결과 43개 사업이 완료됐고, 11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각 사업의 추진율을 종합한 평균 이행률은 80%에 달한다.

남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대다수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불편해소에 직결되는 만큼 홈페이지에 공약 추진계획과 추진 상황을 공개하고 공약 지도를 게시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구민의 알 권리 충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구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공약이행평가단의 현장평가를 강화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해 공약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공약 이행의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