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포스터는 ‘재생과 균형(Regeneration & Balance)’을 주제로, 고전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연극 예술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세계 각국의 작품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다채로움과 연극의 역동성을 상징하며, 부산국제연극제가 세계적 무대로 도약하는 비전을 담아냈다.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조재훈 디자이너가 맡아, 연극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세계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고전 조각상과 현대적인 형상의 조합을 통해 연극이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임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형태, 색채, 질감이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담아냈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재생과 균형’이라는 주제 아래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개최된다.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소식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4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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