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울산교육청, 교통안전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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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울산교육청, 교통안전 실사
  • 이다예
  • 승인 2025.03.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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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 말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대상으로 교통안전 실태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통학로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내외부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통학구간 공사장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해 보완한다.

시교육청은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등하굣길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교통시설물 개선과 관리에 나선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속 30㎞ 속도 준수를 알리는 형광색 교통안전 용품을 지급해 책가방 등에 달고 다닐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든 학교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교통봉사자 등의 협조를 얻어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등하굣길 동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급 단위로 개인형 이동장치와 자전거 등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별로는 비 올 때 투명 우산 사용 등의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울산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 등도 실시한다. 통학로 위험성 진단 자문 사업을 통해 기관에 맞춤형 환경 개선도 요청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보, 차도 분리 여부, 서행표지판 설치 여부, 승하차 구역 공간 마련 여부 등 학교 안전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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