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건설사 하도급 지원...올해 목표 하도급률 35%
상태바
울산시, 지역건설사 하도급 지원...올해 목표 하도급률 35%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3.0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영업 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 건설협회와 함께 6명으로 영업팀을 구성해 6월까지 상반기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선다. 올해 목표 하도급률은 35%다.

영업 대상은 5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00억원 이상 공장 공사장 등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 중에서 사업장별 하도급률이 10% 미만이거나 공정률이 30% 미만인 공공 27개, 민간 33개 등 60개 사업장이다.

시는 이들 사업장의 현장별 하도급 발주 물량을 조사한 뒤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안내한다.

또 협력업체 등록 기준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지역 인력 우선 고용과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협조를 구한다.

특히 매월 영업 활동 내용을 분석해 지역 업체 참여율이 낮은 현장의 경우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업체 참여가 가능한 하도급 공정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 등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